미안해.

너무나 무기력한 내가.

지금의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내가.

당신이 지고 있는 그 burden에 도움을 줄수 없는 내 자신이 정말 싫고 답답하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 정말 많이 깨달고 알게 되는 것 같다 요즈음.

하지만 내 control 밖에 있는 지금 이 상황이.

정말 힘들고 답답해.

내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미안해.

 

그래, 내 삶은 내가 개척하고 내가 책임져야하는거 잘 알아 나도.

항상 씩씩한 척하고 남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게 행동하고

멋있는 말만 하려고 하는 나도.

어쩔수 없는 emotion을 가진 하나의 사람이라는 생명체이기에.

이 순간이 정말 힘들고 지친다.

 

내가 지금 할수 있는 말.

하얀 종이에 검은 색으로 빽뺵히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라고 써도

나의 미안한 맘을 표현하기 힘들것 같아.

 

이 바보같고 숨이 막혀서 미칠것 같은 내 맘을.

아무리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윽박을 질러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데.

 

건전지가 다 닳아버린 추가 멈친 시계처럼.

달리고 싶어도 휘발류가 없어 달릴수 없는 자동차처럼.

내 인생은 그렇게 멈춰있는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이 곤란을 헤쳐나가야하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내 인생의 시계는 멈춰있어도.

사회의 시계는 계속 1분 1초. 느린듯 빠르게 가고 있는데.

 

정말 미안한 맘만 든다.

미안해. 지금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내 자신이.

괴롭고 힘들다.

모든사람들은  하나밖에 없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꿈”이라는 것을 가져봤을테고, 지금도 가지고 있을것이다.

이 단어로 인해 노력했거나 노력중일 것이다.

다만 이 “꿈”이라는 것이 고정되어 있지않고 변할수도 있는 것이 이 단어가 가진 특성인것 같다.

 

나 자신 또한 이 “꿈” 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다만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는지 나 자신 또한 알수 없다.

우리가 원하는 데로 가지 않는 것이 이 인생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꿈”이 정말 자신을 위한 것인지.

아님 다른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지 확인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 차이점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distinguish 할수 있다면 그대는 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나는 단정 지을 수 있다.

 

나 또한 솔직히 모르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지금의 “꿈”이.

정말 내가 원하고 원하는 나의 꿈인지 누군가 만들어 낸 꿈을 쫓고 있는지.

알고 싶다 정말 이젠.

내가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이 두단어.
어찌 보면 쉬울것같지만 어려운 이 단어.
행복과 슬픔을 줄수있는 이 단어.

나는 솔직히 이 두 단어가 두렵고 어렵다.
나란 사람은 이 두 단어땜에 마음에 상처라는 못이 박혀있거든.
아물려고 하면 또 다른 사랑의 상처가 항상 그러듯 스쳐지나가니까.
그러듯 나는 또 사랑을 한다.
언제 아펐냐는 듯이.

다른 사랑이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과거를 덮어버리니까.
인간이란 존재는 정말 복잡한듯하면서 단순한것 같다.
자신이 추구하는 그런 사랑을 하려하지만 결국 세상과 동요되어
나중에는 똑같이 되어버리니까.

최근에 느낀거지만 나도 다른사람도 그다지 다르지않은것 같다.
사랑땜에 행복해봤고 사랑땜에 아퍼보았으니까.
하지만 이 사랑이라는 두 단어 없이 살지 못하는것이 인간이다.
없을땐 찾는 것이 사랑이고, 있을때도 찾는 것이 사랑이다.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란 나로썬, 이 두 단어가 가진 힘을
전혀 이해하지못했다 최근까지.
하지만 이제 조금씩이나마 이해할것 같다.
나도 감정이라는 무시무시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인간이라는 하나의 존재로써.
더 많은 사랑을 share하려한다.

나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다.
새로운 사람, 친구, 그냥 사람들이랑 서로 공유하며,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억지로 이미지만을 챙기며 주는 사랑이 아닌,
진심으로부터 주고 싶은 사랑을 말하는것이다,

가끔씩 도가 지나쳐 다른 사람을 더 챙겨 오해받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나는 그냥 사람들애게 사랑을 주는 것이 좋다.
어찌보면 참 바보같은 사람이 나다.
하지만 나는 이런 나다 좋다.

이 세상은 계획대로 모든지 다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계획지도 않은 일들이 사람의 끈기와 인내심을 테스트하는걸까?
이 많고 많은 인생의 퍼즐을 완성시키는데 있어 가이드가 있는것을
알면서 왜 난 항상 불안해 할까?
내일은 또 무슨일이 일어날지. 아님 설령 5,10,20년후에는?
요글래 내 머리속에는 period보단 question이 많은것 같다.
항상 쿨하게 내 머리속을 지우개로 지우려하지만 말처럼 쉽지다 않다.
말로 표현해서, 몸으로 행동해서 컨트롤할수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내 자신을 놓아버린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

두렵다. 이 늪에서 못 빠져 나갈까봐.
이런 삶을 계속 살아갈까봐.
항상 빠져나갈 길이 있다고 말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말을 안 믿기 시작했는데.
그냥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더 이상 맘이 다치는게 싫고 그 역경을 못견딜것 같아서.
정말 하루만이라도 맘편히 살고싶다.

이 두려움속에 그런날에 내가 공존하는 시간을 생각하며
나 오늘 또한 숨을 쉬며 달려간다. 앞으로만.

행복이란?

사람들에게 이 질문을 물어볼경우.

자신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정의할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다.

자신이 추구하는 정체성과 행복의 추구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인듯.

 

나도 모르게 매일매일 내 자신에게 물어본다.

너가 추구하는 행복이 뭐니 재호야?

솔직히 말해 나도 모르겠다. 내가 추구하는 행복이란 무엇인지.

하지만 확실한건 내가 추구하는 행복이 뭔지 알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는것을.

 

나는 인생을 하나의 스토리와 비교하는 것을 좋아한다.

모든 스토리에는 서론,본론,결론이 있듯이 내 인생도 똑같다고 본다.

그 인생의 스토리에 내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낄려면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되고 끝나야할까?

돈이 많은 부자가 되서 돈 걱정안하고 사는것?

사회적 위치에서 모든 사람이 존경할 만한 사람이 되는것?

하고 싶은 일들 다 하면서 사는것?

 

작년까지만 해도 위에 하나가 행복일꺼라고 생각했던 나였지만.

사회라는 무시한 산에 부닥치고 깨지다보니 보는 관점들이 바뀌었다.

행복. 모르겠다. 무엇이 행복인지.

내 나이 27. 난 언제쯤 나만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수있을까?..

 

요즈음 들어,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하며 회상을 하곤 한다.

이 세상이 얼마나 힘들고 무서운지도 모르며,

단지 부모님이라는 나무 그늘안에서,

먹는 것이나 노는 것이라면 마냥 좋은듯 항상 뛰어나니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그립다.

세상걱정, 돈 걱정하지않으면서 그냥 부모님이 하라는 공부만 진념하면 되었으니까.

무엇 모르고 그렇게 자라던 나였는데.

 

이제 내 나이 27.

내 자신은 어른이 아직 되고 싶어하지않는것 같은데.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보니,

어느덧 어린이라는 허물을 벗어 버린지 오래됐더라고.

하루하루 숨을 쉬고 있다가 보니 27이라는 숫자가 나를 대신하고 있더라고.

 

어찌 보면 난 항상 그렇게 자란것 같다.

내가 한 일에 대해 항상 책임을 져야하는.

어렸을때부터 항상 혼자였었고, 지금까지 혼자인 나는.

가끔씩 내가 왜이리 다른 사람과 다르지?

그냥 하얀 도화지에 노란색점이 하나 찍혀져있는 그런 존재가 바로 나다.

유별라게 항상 튀는, 미운 오리 새끼같은 존재. 그게 바로 나였다.

 

나는 그런 생활이 어느순간부터 싫어졌다.

그냥 평범하게 보통사람들이 생활하는것처럼 지내고 싶었다.

가족, 돈, 세상 걱정하지않으면서 말이다.

항상 불평, 불만에 가득찬 나였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내 스스로가

주체할수없을정도로 차갑고 날카로워졌다.

 

영영 빠져 나오지 못할것 같은 그런 늪에 빠진 느낌?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 늪에 영영 살아야할것 같은 그런 느낌?

세상을 너무 알아버리고 맘에 상처라는 두 글자가 박혀버려서 그런가?

인생이라는 크고도 긴 race에서 과연 내가 살아남을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산다 난 요즈음.

 

다시 말했듯이 childhood가 그립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근데 어찌하겠나, 이런 생각들은 해봤자 내 자신만을 약하게 만드는데.

하지만 예전이 그립다. 어린이가 되고 싶다 다시.

 

want to fly.

창밖에 보이는 저 복잡한 세상에서.

내 맘 몰라주는 시계 바늘은 계속 돌고만 가는데.

not left to right, but right to left.

내 시계는 멈춘지 오래.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오늘은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내가 다시 일어설수 있을까? 미래의 내가 있을까?

이 답답한 내 맘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까?

이런 약한 생각하며 하루하루 보내는 내가 어찌 보면 한심스러운데.

지금 내가 어느 위치에 있던,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던

life still goes on.

 

내가 하기 나름인 이 세상.

과거는 과거에 남을 뿐, 결과만 중요시 하는 이 세상.

지금 겯고 있는 struggles. 어찌보면 새로운 나를 찾는 시간.

하지만 내 인생에서 다시는 겯고 싶지 않은 시간.

 

하루하루가 지겹다 솔직히. 이 반복되는 cycle에서 살아가는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새장안에 갇쳐있는 한마리의 새 같은데.

이 험한 세상을 매일같이 날아가며 근심없이 사는 꿈을 꾸는 내가.

과연 언제 그럴수 있을까? 아님 평생 이 안에 갇혀 살아야할까?

 

솔직히 강한척하는것도 힘들어.

매일같이 내 목을 조여오는 뭔지 모른 이 불안한 feeling 때문에.

어느덧 내 맘은 딱딱해져버렸

뭐가 행복이고 슬픔인지도 몰라 이제.

 

경험? 그래. 대부분사람이랑 비교해보면 많겠지.

살다 살다 별에 별일을 다 겯어보고 더 겯을 나니까.

그런일들이 나를 만들고 지금의 내가 존재 하겠지만.

왜 내가 이런일을 지금의 이 시점에서 겯어야하는지 솔직히 이해못해.

 

but 이해 못한다고 바뀌는게 없잖아?

불평,불만 아무리 해봤자 힘든 건 나 자신뿐인데. 나 이제 그런거 않해.

중요한건 내 꽃은 반드시 언젠가는 필것이라는 것을 알고 살아가는것.

사람마다 timing이라는게 있잖아. 아직 내 시기가 아닐뿐이라고 생각해.

그게 언제될지 모르지만 포기만은 하지말자 이재호.

이렇게 약하지 않잖아. 저 하늘에 더 오래오래 날고 멀리 날고 있는 나를 상상해.

I will be fly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