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너무나 무기력한 내가.
지금의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내가.
당신이 지고 있는 그 burden에 도움을 줄수 없는 내 자신이 정말 싫고 답답하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 정말 많이 깨달고 알게 되는 것 같다 요즈음.
하지만 내 control 밖에 있는 지금 이 상황이.
정말 힘들고 답답해.
내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미안해.
그래, 내 삶은 내가 개척하고 내가 책임져야하는거 잘 알아 나도.
항상 씩씩한 척하고 남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게 행동하고
멋있는 말만 하려고 하는 나도.
어쩔수 없는 emotion을 가진 하나의 사람이라는 생명체이기에.
이 순간이 정말 힘들고 지친다.
내가 지금 할수 있는 말.
하얀 종이에 검은 색으로 빽뺵히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라고 써도
나의 미안한 맘을 표현하기 힘들것 같아.
이 바보같고 숨이 막혀서 미칠것 같은 내 맘을.
아무리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윽박을 질러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데.
건전지가 다 닳아버린 추가 멈친 시계처럼.
달리고 싶어도 휘발류가 없어 달릴수 없는 자동차처럼.
내 인생은 그렇게 멈춰있는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이 곤란을 헤쳐나가야하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내 인생의 시계는 멈춰있어도.
사회의 시계는 계속 1분 1초. 느린듯 빠르게 가고 있는데.
정말 미안한 맘만 든다.
미안해. 지금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내 자신이.
괴롭고 힘들다.